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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35366
일 자
18.01.11 09:04:53
조회
173
글쓴이
관리자
“국민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의무”

교통사고 현장서 시민 구조한 장병들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부상자를 구한 육군1야전수송교육단 장병들이 구급차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홍선희 중위, 황재호 상병, 김성열 일병, 황재준 병장, 오준석 하사.   부대 제공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부상자를 구한 육군1야전수송교육단 장병들이 구급차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홍선희 중위, 황재호 상병, 김성열 일병, 황재준 병장, 오준석 하사. 부대 제공



육군1야전수송교육단
승용차 안 부상자 구출·환자 수습

육군 장병들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하고 침착한 구조 활동으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육군1야전수송교육단(이하 1야수단)은 홍선희 중위, 한재준 병장, 황재호 상병, 김성열 일병 등 교육단 장병 32명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구조했다고 9일 전했다.

지난 3일 오전 11시 강원도 홍천군 동면 노천리 한 도로에서 마주 달리던 소형 SUV와 중형차가 정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돌 후 심하게 파손된 두 차량의 엔진은 계속 가동되면서 연기를 내고 있었고 도로 바닥에는 기름과 부동액이 흐르고 있었다. 교통사고를 발견한 1야수단 장병들은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다. 상황의 긴급함을 인지한 장병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119 구조요청과 교통통제, 환자수습 등을 시작했다. 

중형차에 타고 있던 노부부와 어린아이는 사고 충격으로 머리와 입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다. 간호장교인 홍 중위는 119 구조대와 부대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노부부와 아이의 곁을 지키며 이들의 의식을 지속해서 확인했다. 한 병장과 김 일병은 찌그러져 열리지 않는 차량의 문을 뜯어내고 부상자를 구출했다. 다른 장병들은 사고로 정체된 도로 현장을 정리하며 2차 사고를 예방했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현장을 넘기고 환자들이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되는 것까지 지켜본 뒤 부대로 복귀했다. 

한 병장은 “아찔한 상황에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평소 부대에서 교통사고 발생 시 조치 요령을 반복적으로 교육받았기 때문에 신속하게 부상자를 구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홍 중위는 “군인으로서, 간호장교로서 사고 현장을 보고 몸이 반사적으로 움직인 것 같다”며 “어르신과 아이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전했다.



육군51사단 비봉연대
운전자 구출 후 구조요청·교통정리


육군51사단도 사단 예하 비봉연대 정동석 중사, 진상훈 병장, 김성현 일병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운전자를 구출했다고 9일 밝혔다.

세 사람은 지난달 19일 외부 업무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중 경기도 수원의 한 터널에서 내벽을 들이받은 채 멈춰 서있는 승용차 한 대를 발견했다. 사고 당시 충격으로 전면부가 심하게 찌그러진 차 안에는 여성 운전자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한 채 앉아 있었다. 어두운 터널 안은 차량 이동이 많아 2차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었다.

정 중사는 즉시 터널 갓길에 차를 세우고 장병들과 함께 현장 수습에 나섰다. 먼저 사고 여성의 상태를 확인한 뒤 자신의 차에 여성을 옮겨 안정을 취하도록 했다. 이후 119에 구조요청을 하고 사고 주변 교통정리를 하며 추가 차량 충돌 위험을 예방했다.

정 중사와 장병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에게 사고 현장을 인계한 뒤 자리를 떠났다.

이들의 선행은 사고 여성의 남편이 국민신문고에 감사의 글을 게시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여성의 남편은 게시 글을 통해 “당황한 아내가 안정을 취할 수 있게 조치해주고, 방향지시등이 파손된 차량 앞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노력해준 군인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밝혔다. 

정 중사는 “군복을 입은 군인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군인이라면 누구라도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회 기자 < seung@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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