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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54
일 자
18.07.13 0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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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글쓴이
관리자
‘위트컴 장군’ 통해 하나 된 한미 장병 진정한 한미동맹 의미와 가치 재확인

육군5군수지원사령부, 6·25전쟁 활약상 자료수집 심혈 부대 내 ‘위트컴 장군실’ 개관 롤 모델이자 정신적 지표 정립



부산 UN기념공원서 위트컴 장군 36주기 추모식
12일 부산 남구 UN기념공원에서 열린 위트컴 장군 36주기 추모식에서 육군5군수지원사령부와 미 19지원사령부 장병들이 헌화한 후 경례하고 있다.   부산=양동욱 기자

부산 UN기념공원서 위트컴 장군 36주기 추모식 12일 부산 남구 UN기념공원에서 열린 위트컴 장군 36주기 추모식에서 

육군5군수지원사령부와 미 19지원사령부 장병들이 헌화한 후 경례하고 있다. 부산=양동욱 기자



“위트컴 장군님의 묘소에 와서 이야기를 나누니 한국군이 왜 장군을 한미동맹의 표상으로 여기며 부대 내에 기념관을 만들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우리도 처음에는 몰랐습니다. 위트컴 장군에 대해 알아가면서 한미동맹은 물론 ‘군수정신의 롤 모델’이자 지향해야 할 가치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12일 오전 11시, 부산 UN기념공원에서 열린 위트컴 장군 36주기 추모식에서 육군5군수지원사령부(이하 5군지사) 장병들과 미19지원사령부 장병들이 한미동맹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이들이 이러한 대화를 나누게 된 계기는 다름 아닌 6·25전쟁 당시 미2군수사령관으로 활약했던 위트컴 장군을 부대 롤 모델이자 정신적 지표로 정립하고, 이를 알리기 위해 노력한 5군지사의 활동 때문이었다. 

부대는 그동안 ‘부대의 전투력은 역사를 기억하고, 본질을 찾아야 나온다’는 신념으로 군수부대의 정신에 부합하는 롤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위트컴 장군이 6·25전쟁 중 유엔군에 대한 군수지원과 국군의 전력 증강에 기여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또 부산대학교를 비롯해 부산 지역의 여러 병원과 도로를 건설하는 등 다양한 재건 활동을 펼쳤다는 것도 파악했다. 

특히 그가 1953년 부산역 대화재 당시 3만여 명의 이재민들에게 군수물자를 제공한 사건으로 미 의회 청문회에 소환됐지만 ‘전쟁은 총칼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 그 나라의 국민을 위하는 것이 진정한 승리다’라고 역설해 의원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고 더 많은 구호물자와 함께 한국으로 귀환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에 5군지사는 한미동맹과 군수부대의 롤 모델로 삼기에 알맞은 군인이라고 판단했고, 본격적으로 자료 수집에 나섰다. 주한미군과 프랑스 정부 등 사방으로 수소문한 끝에 위트컴 장군의 딸과 연락이 닿게 된 5군지사는 위트컴 장군의 일생에 대한 다양한 자료들을 획득하게 됐다.

또 국가기록원에서 6·25전쟁 당시 미8군사령관 테일러 대장과 위트컴 장군이 주고받은 편지 등 관련 기록들을 발굴해 대한민국을 재건하기 위해 그가 어떠한 일들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하게 됐다. 

5군지사는 이렇게 수집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부대 내 ‘위트컴 장군실’을 개관했다. 이후 부대는 미8군 및 19지원사 등 주한미군을 비롯해 부대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 기념관을 소개하며 한미동맹의 참된 모습을 전파하고 있다.

박 사령관은 “맥아더 장군, 밴플리트 장군 등 훌륭하신 분들이 많지만 위트컴 장군처럼 한미동맹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분은 없을 것”이라며 “죽어서도 대한민국을 떠나지 않으신 그분의 정신을 이어받는 것은 물론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추모식에는 박주홍(준장) 5군수지원사령관과 미19지원사 엘리스 대령을 비롯한 한미장병과 민태정 위트컴 희망재단 이사장과 전호환 부산대학교 총장, 민병원 부산지방보훈청장, 댄 게탁트 주부산 미국영사, 문요안나 수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한민국과 한미동맹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위트컴 장군의 고귀한 정신을 공유했다. 


임채무 기자 < lims86@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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