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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56
일 자
20.09.22 02: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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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글쓴이
관리자
“덕분에 살아갈 힘을 얻었습니다”

군 교도관이 수용자들을 바른길로 인도하고 부모에게도 진심 어린 위로와 격려를 보내온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육군5군단 군사경찰단에서 3년째 군 교도관으로 근무 중인 이재명 상사는 한결 같은 마음으로 수용자를 지도하면서 아버지나 형처럼 진심 어린 충고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수용자들이 부대와 사회로 복귀한 후에도 계속 소통하면서 인생 멘토로서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곳을 거쳐 간 많은 수용자들이 지금까지 이 상사에게 보낸 손편지도 80여 통에 달한다. 장병들은 편지에서 “이 상사 덕분에 잘못을 뉘우치고 올바른 삶을 살아갈 힘을 얻게 됐다”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상사가 지난해 11월 구속된 수용자 김 일병의 수용생활을 돕기 위해 정성과 배려를 다한 점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이 상사는 김 일병의 군 복무 의지를 일깨워줬고, 김 일병 부모님과도 소통하면서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생소할 수 있는 수용생활·재판 안내와 휴일 중 면회 안내 등을 통해 이 상사는 부모의 마음을 잘 달랬다.

이 같은 사연은 김 일병의 부모가 국방부 ‘고마워요, 우리 국군’ 게시판에 관련 내용을 올리며 부대에 알려졌다. 김 일병 부모는 게시판을 통해 “교도관의 차별 없는 인격적인 대우와 아낌없는 조언으로 아들이 철저히 반성하고 남은 군 복무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이런 분이 있어 아직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 상사는 “교도관이자 군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앞으로도 젊은 장병들이 순간의 선택으로 좌절하지 않도록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군은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한 이 상사에게 지난 18일 군사경찰실장 표창을 수여해 노고를 치하했다.

이 상사 외에도 6군단 군사경찰대 송영후(중사·진) 교도관을 비롯한 많은 간부들이 여러 차례 수용자들로부터 감사 편지를 받는 등 다양한 미담 사례가 전해지고 있다.

전창영(준장) 군사경찰실장은 “최근 군 수용자들이 교도관을 비롯한 군사경찰단 간부들에게 감사편지를 보내오는 등 선진 교정문화가 점차 정착되고 있다는 점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군 수용자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국방일보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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