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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32
일 자
20.05.21 09: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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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글쓴이
관리자
“자이툰 부대 아버지 이어 파병 지원합니다”
한빛부대 12진이 18일 ‘백나일강의 기적’을 이루기 위한 장도에 올랐다. 이날 국제평화지원단에서 환송식을 마친 한빛부대 장병들은 아프리카 남수단으로 출국해 재건 지원 작전, 직업학교 운영, 유엔기지 방호력 보강, 대민구호를 위한 긴급 장비 지원 등 유엔평화유지활동(PKO) 임무를 수행한다.

한빛부대 12진 중에는 이색 경력의 인물도 많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해외파병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들이다. 파병 장병 총 262명 가운데 총 35명이 파병 유경험자다. 특히 이들 중 21명은 한빛 11진에서 파병 기간을 연장해 12진에서도 계속 임무를 수행한다.

최재영(대령) 파병단장은 아이티 단비부대에서 재건작전을 수행했던 경험과 한빛부대 11진 파병단장으로서 성공적인 임무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12진 단장을 연임하게 됐다.

경비대 김태진 상사는 이라크, 레바논에 이어 이번 남수단까지 네 번째 파병 길에 올랐다. 공병대 장성민 상사도 아프가니스탄, 남수단 파병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해외파병이다.

대(代)를 이어 파병 길에 오른 장병도 있다. 경비대 김지환 하사는 지난 2004년 이라크 자이툰 부대에서 임무를 완수한 아버지 김준형 상사에 이어 해외파병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아들 김 하사는 “아버지의 모습이 큰 귀감이 되어 파병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버지 김 상사는 “대를 이어 해외파병 임무를 수행하게 돼 가문의 영광”이라며 “파병을 떠나는 아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병대 토목 1팀장 김진용 대위를 비롯한 15명의 참전용사 후손들도 한빛부대 12진으로서 파병 임무를 수행하게 돼 화제가 됐다.

작전지원대 임창우 대위는 6·25전쟁 당시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고(故) 임용순 일등상사의 후손이다.

임 대위는 “할아버지의 명예를 더욱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임무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다른 6·25 참전용사의 후손인 작전지원대 통역병 황순하 상병의 이력도 남다르다. 황 상병은 2012년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고, 일리노이 주립대학교 컴퓨터 공학과에 재학 중이던 지난해 자진 입대해 통신병으로 임무를 수행하다가 해외파병까지 지원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의무를 다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공병대 건설1팀 반장 장성민 상사는 2남 2녀를 둔 다둥이 아빠다. 이번에 세 번째 파병인 장 상사는 “해외파병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응원해준 가족들의 사랑이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빛부대 12진 준비단장 박병국 중령은 “‘신이 내린 축복’이라 불리는 한빛부대의 전통을 이어 남수단의 평화와 안정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다짐했다.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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